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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공대 아름이’라는 말이 있었다. 공과대학 내 소수인 여학생을 일컫는 말이다. 우스갯소리로 나온 신조어지만 이를 뒤집어보면 주류 집단 내의 타자를 지칭하는 씁쓸한 배경을 갖고 있다.
공대 아름이는 이제 옛말이다. 숙명여대는 2016년 공과대학을 신설했다. 에이스인벤터의 정영수 대표(48)는 2017년 처음 개설된 숙대 기계시스템학부의 교수이자 창업가다. 그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MIT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태어난 지 백일도 되지 않은 아이와 아내를 두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인원 미달 우려가 있었던 여대 공대 교수로 임용됐다. 교수라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친환경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기반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를 개발 중이다. 정 교수를 만나 친환경 건물에 볕드는 창업기를 들었다.
[출처] 건물 자체가 통으로 발전소, 한국 스타트업의 획기적 기술|작성자 경제 하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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